보은군 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의지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보은군 관내 중학생 3명을 우양재단 쌀타 프로젝트-‘장학’ 지원 사업에 추천해 1인당 70만원, 총 210만원의 장학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우양재단은 1999년 겨울 가난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자신이 떠올라 쌀자루를 메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던 ‘쌀타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쌀과 장학금을 나누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복지관, 아동센터 등 66개 기관, 169명의 청소년에게 1인당 70만원의 학업, 진로,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추운 연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보은군가족센터 정해자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쌀타 할아버지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사회의 따뜻함과 장래 희망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실천계획과 자신에게 필요한 장학금 사용 내역을 직접 고민해 계획함으로써 물질적 지원을 넘어 마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보은군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우양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보은군 관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봉사단, 부모교육, 1인가구 지원사업,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 가족캠프, 우리가족 이해하기, 취업교육, 역사문화체험,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 요리교실, 가족햇살 동요제,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보은군가족센터 ☎043-544-5422 / https://boeun.familynet.or.kr/cen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