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란조끼 천사들의 날이예요”
“오늘은 노란조끼 천사들의 날이예요”
  • 김경순
  • 승인 2023.12.21 09:53
  • 호수 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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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 봉사원대회 열어 회원들 화합 도모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단원들의 화합과 봉사원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적십자보은지구 봉사원대회가 지난 15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홍석)가 주관한 이날 적십자봉사회 결성순서로 부녀, 속리산, 연송, 대원, 구병산, 내북, 산외, 회인, 장안, 탄부, 군청, 다문화, 이킴, 일평봉사회가 기를 앞세우고 입장, 각 회원들에게 적십자봉사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했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장, 그리고 적십자충북지사 장현봉 회장을 비롯해 보은지구협의회 회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봉사원대회는 2023년 한해 동안 펼친 각 봉사회의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값진 땀방울을 흘린 우수회원에게는 시상으로 격려했다.
시상을 하기 전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장은 장현봉 적십자 충북지사 회장에게 각각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도주의 정신이 실천되길 기원했다.
이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구호활동 펼친 적십자 유공 회원들에게 각종 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군수상은 김동례(보은), 김종희(속리산), 김광주(연송), 김희숙(대원), 안정오(구병산), 정종현(내북), 정장훈(산외), 최득남(회인), 전정옥(장안), 김영순(탄부), 유재민(다문화), 김현국(이킴), 김복남(일평) 회원이 받았다.
군의장 상은 박경애(속리산), 박손대(구병산), 최돈자(회인), 이상돈(다문화), 황영옥(일평) 회원이 받았으며, 국회의원 상은 김미애(부녀), 정일근(연송), 윤선자(대원), 박부이(내북), 박미자(산외), 윤윤용(장안), 권길주(탄부) 회원이 수상했다.
이밖에 초중고 및 군민을 위한 응급처치법 교육 후 실시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은여고 유승미·김혜수 학생과 보은고등학교 유진식·최병재 학생은 교육장 상의 주인공이 됐다.
봉사시간 표창에서는 1만시간을 달성한 박복년(대원) 회원이 최고 명장상을 받고, 5천시간을 달성한 서명희(산외)씨는 명장 상을 수상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충북지사 표창은 최금순·안정희(부녀), 강재구(연송) 회원이 수상했고 적십자도협의회 표창장은 이윤화(대원), 김은숙(구병산), 홍춘수(산외), 차인숙(회인), 정재영(장안), 김영숙(탄부), 이연화(다문화) 회원이 수상했다.
보은지구협의회장 표창장은 이은옥(부녀), 강순애(속리산), 정원식(연송), 이정옥(대원), 강병순(구병산), 조천숙(내북), 이창배(산외), 권영선(회인), 임태영(장안), 박경숙(탄부), 한윤지(다문화), 김현국(이킴), 송인자(일평) 회원이 받았다.
김홍석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인 만큼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노란조끼의 수호천사 봉사자들이 그동안 적십자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모두 내려놓고, 회원 간 맘껏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각 봉사회별로 회원들이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을 펼치며 화합을 다지고 또 협찬된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이 되는 등 올해를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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