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대구에서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가 열렸는데 이 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그리고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보은군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과 관련해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웹(APP)을 활용 매일 건강 체크를 해왔다. 이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 개선 여부 확인하고 또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체성분계, 혈당계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전문가가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했다.
또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모집 대상자를 계획인원 150명보다 68명이 더 많은 218명이 참여토록 개방해 환자 조기발견, 민간의료기관 및 지역자원 간의 연계사업을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를 추진해왔다. 보은군ㅇ 보건소의 이같은 사업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찾아가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 △보은군 산업체 협력 만성질환 걱정없는 행복한 직장만들기 △고혈압·당뇨병 건강습관 개선교실 △당뇨병 맞춤형 사례관리 교실 △심뇌혈관질환 레드서클 캠페인 및 자기혈숫자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충북도가 주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