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인구감소대응 경진대회 ‘우수사례’ 꼽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하고 있는 보은군의 스포츠산업이 지역 내 체류시간을 늘려 생활인구가 획기적으로는 느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은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속가능의 해답을 스포츠 산업에서 찾다’라는 주제를 소개해 우수상을 받고 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도 확보했다.
10여년째 스포츠 산업을 육성 중인 보은군은 전담기구(스포츠산업과)를 설치해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유치하고 전지훈련 선수단도 끌어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음식·숙박·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도 만들어가는 중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10여년 간의 집중 투자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스포츠 산업을 선점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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