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지난 6일 군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기초학력 향상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문해력의 차이가 아이의 평생 성적을 좌우합니다’의 저자인 국어교사 이효주 강사(보은여중)가 강연한 이번 연수에서는 국어영역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해력 향상 6단계 전략을 생생한 예시와 함께 제시하여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연수는 상반기 실시했던 ‘사고도구로서 어휘교육의 중요성’ 연수의 후속으로, 방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가 가정에서 실행해 볼 수 있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 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론과 실제의 연계를 도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강연을 듣고 아이가 단순히 문제집을 풀이하는 것보다 따뜻한 대화로 가득 채운 가족 독서 시간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의 학력 향상을 위하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스스로 이해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문해력 발달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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