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의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 12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 설치됐다.
제막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왕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 500만원, 종곡초등학교 6학년 이성유ㆍ김정윤 학생, 5학년 방서준 학생 등이 37만 2천6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많은 군민들이 이웃돕기에 참여했다.
정희덕 지회장은 “올 연말을 군내 소외계층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인회와 군내 경로당에서 따뜻한 손길을 한데 모아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곡초등학교 이성유 학생회장은 “학생 참여제를 통해 1년간 운영해 온 학교 매점 운영수익금과 텃밭 가꾸기 활동 고구마 판매 수익금, 알뜰 바자회 수익금을 모은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기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1억 4천90만원을 모금한 가운데 2024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처 및 보은군 성금계좌(농협 313-01-148535 /충북공동모금회)를 이용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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