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2, 3학년 채소경영과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무로 깍두기를 만들어 지난 11월 24일과 27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노지 200㎡에서 정성껏 무를 재배하고 이를 이용해 깍두기 김치를 만든 것. 이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업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산업이며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하유민 학생을 비롯하여 2, 3학년 채소경영과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고 나눔과 봉사라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영민 교장은 “미래농업선도고교로서 학생들에게 농업의 비전과 나눔의 가치를 제시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농생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