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33만 8천770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10월 31일 동광초등학교에서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해 실시한 공유곳간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믹라 더욱 크다. 공유곳간은 지난 6년 동안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운영해 온 동광초등학교에서 올해 실시했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원순환을 통한 건강한 소비습관 정착과 친환경 생활태도 함양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큰 프로그램이다. 동광초등학교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는 후원금이 보은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회장 김윤서 학생은 “공유곳간 바자회를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서 모두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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