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리워지는 건강쉼터 염주봉산책로
매일 그리워지는 건강쉼터 염주봉산책로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12.07 09:45
  • 호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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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봉 가는길, 건강쉼터는 20여년전 고 이영복 도의원님을 비롯 몇몇 지인들께서 뜻을 모아 염주봉자락에 건강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쉼터입니다.
그 쉼터의 위치는 수한면 후평리와 발산리 부락의 경계를 이루는 구지논고갯길gnvd~성리간 농어촌도로) 정상 인접에서 염주봉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약 300미터에 만들어 놓은 쉼터로 그 쉼터에 정착하면 보은읍 전경이 확 트이고 숲에서 나오는 맑은 산소와 더불어 각종 숲의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그 쉼터는 양부락으로부터 약 800여미터 거리로 구지논고개의 경사가 15도 정도의 200미터정도 거리이고 등산로 시점에서 30여미터는 경사가 30도 정도 조금 가파르고 나머지 구간은 경사가 10도 안팎의 3~4개 정도의 구비로 등산코스 거리나 경사도가 아주 적당하게 되어 있어 건강 취미활동에 조화가 잘 된 쉼터입니다.
등산로 양 옆에는 소나무, 참나무, 벚나무, 밤나무 등 잡목이 무성해 무더운 여름철에는 긴 터널로 아주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염증 더위를 해소시켜 줍니다.
이 쉼터를 애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여름철엔 갓길의 잡초나 잡목을 말끔히 제거하셨고 늦가을에는 가랑잎, 솔잎을 말끔히 치웠으며,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상 뿌리나 돌멩이까지 깔끔하게 모두 제거했기에 맨발로 등산하시는 분들께도 안전사고 예방에 심혐을 기울렸습니다.
또한 그 쉼터에는 철봉, 역기, 줄넘기, 훌라후프 등 6종의 운동기구가 있어 각자 취미에 맞는 체력단련을 할 수 있고, 두 개의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운동을 마치고 잠시 따끈한 온수도 드시고 덕담도 나누고 농사 일정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자리로 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텐트도 있어 갑자기 눈이나 비가 올 때 피할 수 있는 응급피신 자리까지 갖춰져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갖춰놓았습니다. 본인이 염주봉 건강쉼터를 소개하게 된 배경은 너무 가깝거나 개방된 장소가 아닌 적당한 운동거리, 경사도 또는 운치가 있는 장소이기에 소개한 것이오니 모든 분들께서 이해하시고 참고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원국(수한면 후평바리미1길)
자연환경보전명예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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