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27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주년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0년째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연합회는 이날 된장과 고추장 각 2㎏, 간장 80리터를 각 읍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월 콩 15말 분량의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고, 4월에는 장을 갈랐으며 이후 숙성과정을 거쳐 장을 뜬 것이다. 김미숙 회장은“바쁜 와중에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준 임원들과 도움을 주신 보은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지부장 구권회), 보은농협(조합장 서장만)에 감사하다”며“벌써 20년이 아니라 아직 20년이라는 생각으로 사랑의 장 나누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현재 59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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