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애빌 기대리 정착 10년, 이후가 더 ‘기대만발’
선애빌 기대리 정착 10년, 이후가 더 ‘기대만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1.30 09:16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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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선(仙)문화제 통해, 풍요로운 시골생활 모습 보여줘

삶의 가치관, 공통의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마로면 기대리에 선애빌을 조성해 정착한지 10년이 됐다. 이방인들이었던 이들이 지역의 주민이 돼 공동체 생활을 하며 농촌마을에 잘 스며들어 기새리 선애빌만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는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 주민들이 10년 정착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제1회 기대리선애빌 선仙문화제‘기대만발’개최해 기대리 본 동네 주민들을 비롯해 군민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애빌 주민들이 지난 10년 동안 마로면 기대리에 정착하면서 시골살이 짬짬이 익힌 작품을 선보이고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로면의 전통을 살리고 명상을 통한 선(仙)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활동한 서예, 문인화, 현대서각, 드로잉, 헨드메이드 작품 등 총 30점을 전시했다.
행사를 기획한 홍동표 추진위원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마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마을 주민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영 마로면장은“오늘 행사를 위해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홍동표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해 선애빌 마을 주민들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선애빌 마을이 마로면을 대표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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