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쌍트와 디스커버리 등 유명한 옷브랜드 회사에 옷을 납품하는 ㈜상영여패럴의 황영진(67) 대표가 고향인 속리산면 북암1리에 시가 7, 800여만원 상당의 옷을 기증, 주민들이 맵씨있는 옷차림을 선보일 수 있게 했다.
황영진 대표는 지난 15일 등 2일에 걸쳐 긴소매 옷과 후드티셔츠, 츄리닝복 등 300개와 여름 반소매 티셔츠 500개 등 총 800개를 기증했다.
옷을 선물받은 이심길 이장은 각 가정마다 골고루 그리고 푸짐하게 옷을 나눠주며 주민들에게 기증한 분의 고마운 뜻이 담긴 옷을 예쁘게 차려입고 당당하게 활동하자고 권했다.
한편 황영진 대표는 이심길 이장의 고종사촌 형으로 이번 옷 기부 외에도 속리산면민의 날 1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고향마을과 고향면을 위한 기부활동을 해와 고마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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