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임금 관련 유적지에 조성된 명품숲 자연체험 최적
장안면 장재리에 있는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 늦가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조선 제7대 임금 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말티재 고개를 넘어가려다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해 잠시 쉬어갔던 곳으로 휴양림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가을이 되면 단풍이 절경을 이뤄 산책, 숲해설 등 산림휴양을 즐기기며 심신을 치유하기에 좋다.
숲속의 집 16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동 10실로 다양한 크기의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편안하고 아늑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명품숲으로 지정한 속리산 말티재 휴양림에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1.3㎞)’ , ‘국민의 숲(미로의 숲, 소통의 숲, 포토포인트)’이 조성돼 있고 ‘목공체험장’도 있어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소이다.
또 자연휴양림 주변으로 말티재 정상엔 속리산테마파크가 있고, 법주사 및 정이품송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가을 끝자락 여행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산림청은 산림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해, 국립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군민은 입장료 없이 자연휴양림을 방문할 수 있고 또한 숙박시설 사용료도 주중에는 30%, 주말에는 10%까지 할인혜택도 받는다.
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043-543-6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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