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확철 일손돕기 솔선
보은군 수확철 일손돕기 솔선
  • 김경순
  • 승인 2023.11.16 09:59
  • 호수 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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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무원들이 농작물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한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본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전 공직자들이 집중호우·강풍 등 농업재해 발생 농가, 노약자·부녀자 등 자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 위주로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미래농촌전략실, 농정과, 산외면 등 50명의 직원들이 산외면 원평리에서 배추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철에는 농가마다 일손이 부족한데 군 공무원들이 나와 도와주니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군은 올 봄부터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해 군내 50여개 기관·단체 680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30여 농가에 도움을 줬으며, 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돼 상반기에는 베트남, 하반기에는 필리핀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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