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삼승면 원남리에 있는 삼승면 행복센터에 모처럼 농민조합원을 위한 행복버스가 도착했다. 버스 안에는 농민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가득 실려있었다.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장수사진도 촬영해주고, 눈검사도 실시하고 각자에게 맞는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농민조합원들의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됐다.
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복지 서비스가 떨어지는 지역에 위치한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선정돼 충북농협과 농협군지부, 그리고 남보은농협이 함께 운영하며 농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참여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의료지원에서는 한국병원 의료진 15여명이 방문해 어르신들을 진료하고 필요한 약도 제공하고 건강상담도 펼치는 등 맞춤형으로 건강을 보살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농업인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