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대 출현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숙박업소 및 목욕장업에 대한 도ㆍ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빈대는 인체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충북도는 아직 빈대 출현 보고가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 피해가 발생하기에 초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충 발생 및 소독 실시 여부는 물론 빈대의 생태적 특성, 발견 방법, 발견 시 방제방법 등을 담은 빈대 방제 정보집을 배포·안내하여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점검 항목은 숙박 업소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침구의 포와 수건의 세탁 여부,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한다.
목욕장업의 경우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및 청결 여부,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세탁한 수건과 대여복 제공 여부 등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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