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생고, 국외 현장실습 선진 농업기술 익혀
충생고, 국외 현장실습 선진 농업기술 익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1.09 09:51
  • 호수 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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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및 뉴질랜드에서 화훼, 채소, 과수, 융복합 과정 연수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선진 농업국인 네덜란드, 독일, 뉴질랜드 등을 탐방해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한다.
글로벌 K팜 리더로 성장을 꿈꾸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영민) 학생들이 참여한 국외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미래농고 역량강화 국외현장실습’의 일환으로 글로벌 K팜 리더로서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참여 대상은 총 48명(2학년 44명, 3학년 4명)으로 단순 성적이 아닌 학교생활 전반의 성실도와 영농창업계획서를 반영하는 등 전공 분야 창업 역량과 의지를 가진 학생을 선발했다.
연수는 총 3기로 나눠 빠른 기수는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해 늦은 기수는 11월 8일까지 전공과 창업 희망 분야와 연계해 5코스(원예, 과수, 화훼, 융복합 등)로 진행된다.
화훼코스는 네덜란드, 독일을 방문해 장미, 호접란, 국화 농가에서 로봇을 이용한 식재 및 3차원 카메라를 활용한 선별 및 포장 방법을 습득하고, 현지 화훼협동조합과 웰란트농업고등학교와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의견을 교류했다.
원예 2기도 네덜란드, 독일을 방문해 상추, 토마토 농장 및 성장 해결 시스템 개발 업체를 방문했다. 과수 코스는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과수원 및 원예 농산물 직거래 현장을 견학했다. 융복합 코스도 국외 연수를 실시했다.
박영민 교장은 “이번 국외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 농창업의 비전을 세우고 글로벌 전문 농업 인재로서의 견문이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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