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은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은군 주택화재 발생 건수 56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는 8건으로 전체 주택화재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연료 보충과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하는 등 사용·관리가 어렵고 재를 그대로 방치하다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따라 화목보일러의 안전사용을 위해 △화목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제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화목보일러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 있다.
김혜숙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연비 절감 효과가 있으나 사용 중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에 보은소방서는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용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발광 안전관리메뉴얼과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 보급하여 안전한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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