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위군의용경찰 참전 추념식 개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참전 추념식 개최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11.09 09:15
  • 호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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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6.25 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김학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각 마을 이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호국 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초헌관은 최재형 군수가, 아헌관은 서재원 옹이, 종헌관은 김학제 면 이장협의회장이 맡아 헌화하고 헌작했다.

이날 군에서는 기념탑 제막에 기여한 산외면 신정리 서재원 옹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추념사에서“명예나 대가 없이 내 나라와 민족, 우리 고장을 지키시다 전사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이 군민들 가슴마다 간직해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10월에 건립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는 6.25 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천6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산외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11월 초 호국영령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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