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 사직·고승 일원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속도
탄부 사직·고승 일원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 속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1.01 19:09
  • 호수 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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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6년까지 1100억원 투입…올해안 주민열람 및 도시계획 심의

보은군이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3일반산업단지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30억원을 비롯해 총 1천100억원이 투입해 탄부면 사직리와 고승리 일원에 2026년까지 104만㎡(31만 4천600평)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국토교통부 고시를 거친 보은군은 올해 말까지 주민열람과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내년 산단개발을 위한 용역과 토지 보상 등을 진행한 뒤 이르면 내년 말 토목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화학, 금속, 전기장비 업체 전문화할 제3일반산업단지에 보은군이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해 삼승면 보은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높여 충북 남부권 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산업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군내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는 현 시점에 3일반산업단지의 조기 착공과 우량기업 유치로 보은군 지역경제 기반을 육성해 지방 산업 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국비 105억원 등 총 150억원을 들여 삼승면 보은일반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사업 공간 제공하고 근로자 기숙사 문제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공장 14실, 연구사무실 12실, 기숙사 72실, 휴게실 등을 갖춰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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