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는 지난 10월 19일 보은군 보은읍에서 주거취약 가정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완공식에는 입주식에는 보은군 및 후원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아동 가정의 입주를 축하했다.
이날 완공식을 가진 아동 가정은 노후 된 집에서 거주하던 조손세대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주거개보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기존에 거주하던 집은 재래식 화장실로 별도의 욕실 공간이 없었으며, 단열, 도배, 장판 등 아동이 생활하기 열악한 환경이었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활발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3천300만 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었다.
주요 후원처인 우진플라임 1천만 원, 충북개발공사 500만원의 도움으로 주거개보수를 완료하였다.
주거개보수를 통해 아동은 추위 걱정 없이 아동 방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아동의 할머니는 “아이가 집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었고, 제대로 된 방도 없었는데 덕분에 안전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UN아동권리협약 제 27조에 근거한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해 최저주거기준 이상의 아동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자 매년 ‘집다운 집으로’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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