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보은!’ 보은청년단체 성과보고회가 지난 10월 27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보은청년네트워크에서 주관한 보고회는 보은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들이 각각의 활동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주최하고 보은청년네트워크가 주관·진행했으며, 청년단체인 삶은동네와 보은JC가 후원했다.
첫 번째 발표는 삶은동네 김한솔 대표가 올해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토일 캠프와 지역과의 소통을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내년에는 “△공유주거 사업 연계로 주택 10동, 오토캠핑장 등 중장기적 지역살이를 위한 주거공간과 식당, 편의점, 오락실 등 상업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지역살이 프로그램은 <금토일캠프 : 시즌2>로 올해 관계를 맺은 로컬크리에이터들과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참가자의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라이더문화축제로 <휠러스 페스티벌>패밀리/매니아 등 컨셉을 구분해 명확한 타켓층을 확보 운영할 예정이다. △일 경험 프로그램을 확대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청년(예비)창업자 협약을 통한 업무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를 한 보은에서 가장 오래 된 청년단체인 보은JC 한재윤 대표는 올해 실시한 대표 사업으로 “△‘충북지구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에 1천500여명의 보은군민과 타 지역 JC회원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매년 지속적인 봄축제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변 드론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유치해 문화적 감수성을 통한 범죄예방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세 번째 성과발표는 보은군 청년기본조례에 의해 설립된 보은청년네트워크 김우성 대표가 담당했다. 김 대표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23년 활동으로 청년사업 공유 및 지속적 모임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과 타 지역 청년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특히 제2회 놀아(본)보은청년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교류를 확산하였으며, 40여명의 회원이 80명으로 증가했다. 이에따라 2024년에는 지역청년들과 △지역특색을 활용한 청년문화축제 △젊음이 넘치는 농촌 보은 △청년과 아이들이 행복한 보은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2부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함께하는 청년토크쇼’가 진행됐다. 남정현 총무가 진행한 토그쇼에서는 최 군수의 진솔한 이야기와 청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젊은 보은’을 지향하는 보은군 청년단체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정보와 활동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짐했다.
박연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