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광촌리 출신인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정언의 김치련(54) 변호사가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11년부터 보은장학회의 이사로 봉사하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김치련 변호사는 지금도 어머니와 형님이 살고 계시는 고향인 광촌을 자주 찾고 있으며 고향을 찾을 때마다 고향의 정기를 듬뿍 받아오고 있다고 했다. 바쁜 서울 생활에서 고향을 생각할 때마다 어머니 품속같이 항상 마음이 편안해지고 강하고 끈질긴 의욕과 힘이 충전된다고 했다.
어린시절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모두 고향 보은에서 다니며 많은 꿈과 추억을 키웠는데 되돌아보면 고향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더 느낄 수 있어 다행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김치련 변호사는 “보은장학회와의 인연으로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느낄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긍지를 느낀다”며 “나의 어린시절 같이 고향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을 위하여 되돌려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후배들도 성장하여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또 다음 후배들에게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줄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