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 ‘슬기로운 예술생활 진행’
흙사랑, ‘슬기로운 예술생활 진행’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11.01 18:41
  • 호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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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예술활동가 만나 체험하는 시간 가져

흙사랑은 2023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으로 ‘슬기로운 예술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교육 지원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례 발굴 및 지역 주민이 지속해서 문화예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 대상이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흙사랑은 보은 지역의 예술 활동가를 만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야장 유동렬, 목불 하명석, 그리고 서각 김영덕을 중심으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청용, 사경 작가 정기옥, 시인 송찬호와 오장환 시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벽에 일어나 일을 나가면 밤늦게 들어와 남편하고 대화할 시간조차 없었던 어르신들은 ‘슬기로운 예술생활’을 통해 “우리 동네 멋진 예술가가 살고 있다는 것도 알고 내가 직접 만난 분이 텔레비전에 나오니 너무 반갑다”는 어르신들도 계신다. 또 “인두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는 인두로 다림질만 생각했지, 멋진 호랑이가 그려지고 산수화가 그려진 작품을 보고 체험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고 한다.
 ‘슬기로운 예술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예술은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고 생활인 것이다. 일년동안 ‘슬기로운 예술생활’을 통해 만나고, 체험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을 12월 1일 전시와 책 나눔을 가질 예정이다. 
흙사랑 어르신들은 ‘슬기로운 예술생활’에 많은 관심과 찾아 와 격려 해 주시길 바란다고 한다. ‘슬기로운 예술생활’ 문의 542-1013
박옥길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정기옥 사경 작가를 만난 어르신들이 본인의 이름을 써보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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