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고 국화향 진동 주성골 만들기
음악이 흐르고 국화향 진동 주성골 만들기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1.01 18:37
  • 호수 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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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 작품도 발표하고 주민에게 즐거움도 주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취미활동으로 생활의 재미를 느끼고 있는 내북면 주민들이 주성골 작은음악회를 통해 재능과 실력을 선보였다.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수)는 지난 10월 27일 내북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제8회 주성골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아침 안개가 걷힌 날씨는 음악회를 반기기라도 하듯 찬란하게 햇살을 퍼부어 내북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정성껏 가꾼 형형색색 국화꽃 향기가 진동하며 꿀벌의 잔치도 볼 수 있게 했다.
작은 음악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공연을 시작하며 좌중의 시간을 사로잡았다. 
이어 신나는 음악에 맞춘 난타공연과 색소폰 공연, 라인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초청가수 공연, 신바람 장구 공연을 펼치며 흥을 북돋워 의자에만 앉아있던 노인들도 신나게 춤을 추게 하는 등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야생화 공원에는 캘리그래프 작품으로 만든 걸개와 쿠션도 전시하는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를 뽐냈다.
신기수 위원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주민자치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수 내북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한 뒤 “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내북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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