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신대리 출신인 양용모(56, 대장)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10월 31일 취임했다.
양용모 총장은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마음으로 필승해군의 전통을 계승하며 ‘필승해군4.0’ 구현을 위한 하나의 목표를 높게 할 것”이라며 “강한 교육훈련 및 정신무장을 통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해군문화 등 두 가지를 무겁게 하겠다”고 밝혔다.
잠수함 작전과 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 양영모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사관학교 44기다. 1990년 해사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대령 시절 미국 하와이의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국방무관을 지냈고 준장 땐 해군 제2함대 제2해상전투단장과 해사 생도대장, 3군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장을 지냈다.
또 국방부 국방개혁실 국방운영개혁추진관으로 근무했고, 소장 진급 뒤엔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과 해군잠수함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일했으며 총장 임명 전에는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있었다.
양 총장이 잠수함사령관 재임시 우리 해군의 3천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취역했다.
가족으론 부인 최혜경 여사와 1남1녀가 있다. 신대리 양희천 이장의 5촌당숙이기도 하다. 현재 신대리에 선산이 있고 조상의 묘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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