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10월 22일 보은동학정에서 열린 보은군수기차지 충북궁도대회’에서 옥천 삼보정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주, 옥천, 진천 등 충북지역 곳곳에서 29개팀 200여명이 명이 출전해  실력을 선보여 단체전에서 옥천 삼보정이 우승한데 이어 청주 약수정과 괴산 사호정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옥천 청산정의 박석현 궁사가 1위를 차지했고, 청주 우암정의 이규필 궁사가 2위, 옥천 관선정의 정광헌 궁사는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장년부에서는 괴산 사호정의 이재은 궁사가 1위, 청주 약수정의 오태진 궁사가 2위, 청주 직지정의 김종룡 궁사가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진천 화랑정의 유정민 궁사가 1위를 차지했고, 옥천 관성정의 박은숙 궁사가 2위, 청주 직지정의 박지숙 궁사가 3위를 기록했다.
보은동학정 정창원 궁도협회장과 궁사들은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대회의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한편 출전 선수 및 협회관계자 등 궁도인들이 참가한 개회식에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 서정만 조합장 등이 참가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