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킨볼대회 3위 입상
속리산중, 킨볼대회 3위 입상
  • 김경순
  • 승인 2023.10.25 20:51
  • 호수 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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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전국 상위권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21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킨볼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여 여중부 3위에 입상했다.
속리산중은 충청북도교육청의 7560+ 사업을 통해 2022년도 킨볼클럽을 조직해 활동, 창단해에 동일 대회에서 여중부 3위에 입상하고, 올해까지 전국 단위 2년 연속 상위 입상권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배구형 뉴스포츠인 킨볼은 크고 가벼운 공을 주고 받으며 3개의 팀으로 나누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실시해 승부를 겨루는 종목으로 신체의 모든 부위를 고루 사용할 수 있어 성장기 신체 균형 감각을 키우기에도 좋다. 
속리산중 킨볼 클럽의 MVP를 차지한 2학년 김태은 학생은 “킨볼은 특별한 운동 신경을 타고나지 않아도 즐거운 분위기속에 누구나 비중 있게 참여할 수 있어 좋다. 선수중에 소외되는 동료가 없다는 점이 맘에 든다”며 활짝 웃었다. 
속리산중의 킨볼 클럽을 창단하고 자전거라이딩, 골프 등 학생들의 다방면적인 체육활동을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지도해온 장정기 체육교사는 “원래부터 킨볼 창시의 의미가 운동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하는 배려의 정신이다. 특출난 재능을 가진 한 선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참여 인원 4명의 전체적 호흡이 승패의 주요 원인이 된다. 78명중에 선발된 작은 학교의 우리 학생들이, 1천400명이 넘는 큰 학교에서 온 선수들과 멋진 승부를 겨뤄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것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도교사로서 보람을 느끼게 해준 학생들이 정말 고맙다”며 입상 소감을 전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지성·인성·감성·건강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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