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충북예술제 대추골 축제
제65회 충북예술제 대추골 축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0.18 22:46
  • 호수 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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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하나 단양에서 영동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충북예술제 중 보은 대추골 축제가 지난 17일 보은예총(회장 오계자) 주관으로 뱃들공원 무대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도내 예술가들의 대북공연, 한국무용, 성악 앙상불 공연과 함께 보은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보여줬다. 
먼저 보은여중 댄스동아리인 보은여중 댄스팀(이하연, 김서연, 전수현, 서희주, 이자수, 박민서, 지혜원, 이가희)의 합이 맞는 칼군무는 아이돌의 댄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55년생부터 58년까지 지역토박이와 귀농귀촌인들 구성된 밴드 5678팀은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에 맞춘 포크송으로 가을밤을 잔잔하게 수놓았다.
지휘자 민장근 외 16명의 색소폰 연주자로 구성된 보은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는데 색소폰의 경쾌한 연주에 관객들이 리듬감을타며 박수를 치고 어깨춤을 들썩이는 등 리액션이 좋은 객석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하유정 보은예총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은 사랑이라 말하는데 마음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주기 때문인 것 같다”며 “보은예총이 앞으로도 질적으로 우수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보은의 문화예술융성에 기여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2021년 설립된 보은예총은 문인협회(회장 정점영)와 국악협회(회장 신정애), 음악협회(회장 민장근) 3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8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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