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한우 고급육 명성 이어간다
속리산한우 고급육 명성 이어간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0.18 22:24
  • 호수 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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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출품축 1등급 출현율 100%, 대추축제기간 전시판매

구 조랑우랑 한우인 속리산한우의 고급육 명성이 확인됐다.
제10회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 출품된 한우 평가에서 100% 1등급 출현율이 나왔다.
보은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주관하고 속리산 한우 작목회가 주최한 대회는 보은군 대표 축산브랜드인 속리산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작목반 전체 93농가 중 신청한 22농가에서 한우 1두씩 출품, 대회를 진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충북지원)의 협조를 얻어 등급판정 및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총 22두 중 △1++등급 16두 △1+등급 5두 △1등급 1두로 고급육 기준 1등급 출현율이 100%로 나왔다. 이번 품평회로 속리산한우가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최고한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진은 1천첨을 만점으로 했는데 구희선(보은 강산)회원이 출품한 거세우가 1천점 만점에 997점을 얻어 최우수 상으로 보은군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최우수 상을 수상한 구희선 회원의 거세우 경매낙찰 금액은 3만 1천303원(지육단가/㎏)으로 행사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락가격을 기록해 속리산한우가 전국최고의 한우임을 재확인했다.
이밖에 신민철(보은 지산) 회원은 축협조합장 상, 신현호(보은 지산) 회원은 작목회장 상, 박영호(보은 산성) 회원은 음성축산물공판장장 상, 박복란(보은 지산) 회원과 김상호(보은 월송) 회원이 농협사료충청지사장 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작목회 회원과 임직원들도 참가해 공판장을 찾은 축산인들에게 보은대추를 선보이며 대추축제의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한편 ‘속리산한우’ 브랜드는 2005년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으로 시작해 18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속리산한우’로 브랜드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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