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서예반, 센터에서 서예전시
장안면서예반, 센터에서 서예전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10.12 10:40
  • 호수 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화서 문인화의 대가 선진규 선생의 지도를 받고 있는 장안면서예반 회원들이 서예작품 전시회를 갖고 있다.
장안면행정복지센터 2층 전시실에는 선진규 선생이 예서체로 쓴 ‘수행(修行)’을 비롯한 4점의 서화(書畫)와 15점의 서예(書藝)작품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에는 서예반 회원과 속리초 문은경 교장과 보은농협 서정만 조합장, 장안우체국 육영민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40여명의 방문객들은 주옥같은 작품 한점, 한점을 살펴보며 감탄과 칭찬을 쏟아냈다.
전시작품을 보면 배성환 회원은 “의지를 가지면 마침내 뜻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긴 ‘유지경성(有志竟成)’을 해서체로 담았고, 이동식 회원은 자식이 효도하면 부모가 즐겁고, 가정이 화목해여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이 담긴 ‘자효쌍친락 가화만사성(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작품도 눈에 띈다.
장안면바르게살기위원장인 강남구 회원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신사독행(愼思篤行) 작품을 출품,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조상래, 구원회, 장인선, 이춘복 회원 등의 멋진 서예작품도 전시장을 장식하고 있다.
선진규 선생은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예를 한다는 것은 예술적 혼이 담겨있지만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가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면민들이 많이 참여해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함께 하면 좋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11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