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인 김문기(65, 수한 거현1리)씨와 김성환(삼승 우진)씨와 농업기술센터 김병선 농촌지도사가 제35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유공표창을 받았다.
김문기씨는 우애·봉사·창조상을 김성환씨는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받고 김병선 농촌지도사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것.
우애·봉사·창조상을 수상한 김문기씨는 거현1리 이장으로 2013년 농촌지도자회에 가입해 대추재배 기술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김성환씨는 농촌지도자삼승면 회장으로 농촌지도자 조직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득작목으로 벼, 사과를 재배해 보은지역의 특화작목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풍요로운 복지농촌건설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 김병선 농촌지도사는 인력육성분야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전문농업인 육성 등에서 사업추진 성과가 탁월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열한고을(11개 시군) 최고농특산물 품평회에서는 사과, 배, 대추, 마늘과 고구마를 출품한 가운데 마늘과 고구마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은군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수상은 보은군 농업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같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농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