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속리산중 수업공개
음악이 흐르는 속리산중 수업공개
  • 김경순
  • 승인 2023.09.27 09:56
  • 호수 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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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음악회도 열고 학부모 참관 수업도 하고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9월 20일 작은음악회가 있는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전 교과 전 학년 공개수업의 운영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학부모가 학교교육활동을 참관하고, 교사와 함께 교육 관련 의사소통을 학교 현장에서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속리산중은 공개수업 전, 학생들로 이뤄진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가 관람하는 가운데, 클래식 연주는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강현영 학부모는 “전반적 학교교육이 만족스러워 큰애에 이어 둘째도 속리산중에 보냈는데,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음악회에서 아이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색소폰을 능숙하게 연주하는 모습도 뿌듯했고, 체육수업을 참관했는데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며 “학부모님들이 더 많이 오셔서 아이들의 학교 활동을 지켜보시며 보람을 느끼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교장은 “요즘 교육학계 연구자들은 학부모가 학교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얻어지는 유의미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학부모 학교 활동 참여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는 물론, 자녀의 심리적 안정, 학교 만족도, 부모 효능감 등 다방면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며 학부모 또한 학교, 학생과 더불어 중요한 교육주체임을 강조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교육활동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할 계획이며, 학생, 교사, 학부모간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다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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