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우회 자연생물담은 사진전
보은사우회 자연생물담은 사진전
  • 김경순
  • 승인 2023.09.27 09:39
  • 호수 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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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까지 말티재 생태교육관 갤러리

보은사우회(회장 정경재) 회원들이 작품을 펼쳐놓은 사진전시회가 말티재 생태교육관 갤러리에서 지난 9월 23일 개막됐다. 오는 10월 9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사진전에는 우리지역을 담은 사진이거나 단체 워크숍 등을 통해 촬영한 작품 등 34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수년간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한 자연과, 생태, 풍경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다.
이중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도 만나볼 수 있는데 임한리 솔밭이 눈에 띈다. 또 수리티 일출을 비롯해 법주사, 사내리, 일명 매미다리도 감상할 수 있다.
보은사우회는 지난 23일 가진 개막식을 개최한 가운데 지역기관단체 장 및 회원가족과 친지들도 참석해 회원들의 땀과 실력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은 순간의 기록을 사진 한장으로 표현한 찰나의 예술, 디지털로 대변되는 시대의 흐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예술분야이긴 하지만 작가가 담아낸 열정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고스란히 담긴 작품에선 감동이 전해온다.
정경재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지역별로 운영되는 사우회 중 도내 가장 오래된 사우회”라며 “그동안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 등 갖고 있는 재능을 이용한 기부활동도 하고 있다. 조만간 사우회 창립 40주년을 맞는데 기념으로 우리지역의 사진명소를 담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이 말티재 생태교육관 갤러리에 전시된 사우회 회원들의 사진을 보며 감탄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말티재 생태교육관 갤러리에 전시된 사우회 회원들의 사진을 보며 감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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