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오케스트라 공연 주민들 웃음꽃 활짝
수정초 오케스트라 공연 주민들 웃음꽃 활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9.14 11:03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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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마을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선보여

수정초등학교(교장 김기중) 학생들이 지난 9월 7일 속리산터미널 내 대형 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속리산 면민의 날’에 초청돼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김예린 외 20명의 어린이와 지현진 외 4명의 오케스트라 강사들은 윌리엄 텔 서곡과 신나는 동요메들리를 선보였다. 
그동안 수정초등학교는 ‘속리산 면민의 날’ 축하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3월부터 방과후 프로그램은 물론 방학까지 반납하며 오케스트라 캠프를 운영해 왔다. 지난 2014년 창단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수정초등학교 꿈샘챔버오케스트라단은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에 제한이 있었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마을 행사와 교외 발표회, 교내 예술제 등에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속리산면 이장협의회장인 이심길 추진위원장은 “속리산 면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수정초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 주어 정말 기쁘고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를 보듯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기중 교장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수정초등학교의 자랑이자 특색교육인 꿈샘챔버오케스트라가 마을 주민들의 축제에 초대받아 공연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마을과 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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