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해외 선진농업국가 연수
청년농업인 해외 선진농업국가 연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9.14 10:46
  • 호수 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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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청년농업인 4명 뉴질랜드 연수 농업 새로운 기회 창출 기대
충북도, 연수 분야 지속적 학습과 사후 관리해 정예 청년농업인으로 양성 계획

충북도 주관으로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국외연수’가 시행된다. 첫 번째 연수는 괴산지역 4명의 청년농업인(청년뜨락)이 일본에서의 연수를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의 농촌관광산업 및 식물공장 견학과 와사비 등 특용작물 재배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번 충북도의 청년농부 선진 농업국가 해외연수 사업에는 도내 총 8개팀 35명을 선발한 가운데 보은군 청년농업인 4명도 선정됐다.
연수대상자 선정은 지난 5월 발표평가를 통해 국외연수 필요성,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명확성·중요성, 도정 및 영농계획 반영 가능성, 지속적인 학습 방안 등을 평가한 후 종합점수 60점 이상인 8개 팀 35명을 최종 연수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연수내용은 △농촌관광·체험, 특용작물 차별화 방안(일본) △특용작물 재배법, 유기농업기술 비교분석(호주) △스마트팜 및 치유농장 도입 가능성, 6차산업 등 관광농업, 자원순환농법 및 탄소중립 에너지솔루션(네덜란드) △유기농 마켓·로컬푸드 활성화 방안(벨기에·프랑스) △과수 노동력 절감 및 생력화 재배기술(뉴질랜드) 등이다.
보은군 청년농업인이 참여하는 연수는 2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 팀은 청주ㆍ충주ㆍ제천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청년사과연구회를 조직해 11월 중 뉴질랜드를 찾아 사과 신품종 주요특성 및 재배기술을 공부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력화 재배기술 도입 방안을 연구한다.
또다른 팀은 괴산군 함께 사과원정대를 만들어 12월 중 뉴질랜드를 방문해 과수기반 6차산업 접목방안을 찾아보고 노동력 절감과 생력화 재배기술 도입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청년농업인은 연수목적 달성을 위해 연수기간 동안 동영상·사진·일기 형식의 일일 활동내역을 충북도에 보고하고, 연수결과 공유·확산과 충북도 농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중 연수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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