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ㆍ마로면ㆍ보은읍민의 날은 ‘운수좋은 날’
속리산면ㆍ마로면ㆍ보은읍민의 날은 ‘운수좋은 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9.14 10:29
  • 호수 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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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민들 맛있는 음식 먹고, 게임과 노래도 하고, 경품도 타가고

하늘엔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들녘엔 누렇게 벼가 익고 있고, 대추와 사과들은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계절이다. 사람들은 가을을 즐기고 있다. 지난 9월 7일 속리산 면민의 날, 8일 마로면민 한마당 큰잔치, 9일 보은읍 읍민의 날 어울림잔치가 열렸는데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날 어린이들처럼 어른들의 얼굴마다 환한 미소가 가득 찼다.
각 지역마다 기관단체장 등도 자리를 같이해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고 냉해부터 호우, 폭염까지 순조로운 날이 없을 정도로 고생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속리산면민의 날]
지난 2007년 내속리면에서 속리산면으로 개칭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속리산면민의 날은 지난 7일 속리산대형주차장 옆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다.
속리산면민의 날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심길 이상협의회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민속경기, 이벤트 공연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속리산면 풍물회의 풍물공연과 수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원들의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윷놀이와 투호놀이, 그리고 공굴려넣기 등 어르신들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를 구성해 마을간 단합도 꾀하고 함께 하는 재미도 맛보게 했다.
△윷놀이는 1등 최문규, 이원중, 송남근, 김두백씨가 팀을 짠 구병리, 2등 나기훈, 황극준, 강금자, 장길복씨가 출전한 북암2리, 3등 중판1리가 차지했다. △투호놀이 1등 하판리, 2등 구병리, 3등 도화리가 차지했다. △공굴려놓기는 1등 사내2리, 2등 백현리, 3등 북암1리 △노래자랑은 1등 김판섭(구병리), 2등 김광식(북암1리), 3등 김선숙(사내5리)씨가 실력을 뽐내 차지했다.
이날 면민화합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장수노인에 대한 시상으로 주민들의 사기를 고취시켰다. △군수 표창 이종섭(만수리), 최옥희(중판1리)씨 △국회의원 표창 최재억(중판2리)씨, 김선숙(사내5리)씨 △군의장 표창은 구경자(북암2리)씨와 김영완(사내2리)씨가 받았다.
속리산면새마을회(회장 어현우, 윤인숙)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 이날, 속리산면 이장협의회에서는 속리산 상가 및 보은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농협상품권을 구입,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부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삼가1리(이장 박종웅)에 쌀 10㎏ 30포대를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마로면민 한마당 큰잔치]
8일 마로면체육회(회장 구오서)가 주관한 마로면민 한마당잔치는 시장에서 출발해 관기3리 거리를 돌아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는 건강걷기로 시작됐다. 
무지개 색소폰앙상블과 구병산 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본격적인 잔치 마당을 펼쳤다.
마을대항 투호놀이와 제기차기를 하며 단합을 꾀한 주민들은 각 마을을 대표해 나온 가수들이 펼친 무대공연을 보고 함께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고, 어깨춤도 들썩이며 춤도 추는 등 잔치주인공으로서 분위기를 즐겼다.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적십자회 등이 마련한 맛있는 점심식사는 마로면민들을 식구로 만들었다. 끼니때마다 먹는 둥 마는 둥 했던 홀몸 노인들도 갖가지 음식을 배불리 먹으며 체력도 보강했다.
지역내 상가 및 기관단체, 독지가 등이 후원한 푸짐한 경품은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골고루 선물로 안겼다.
민속경기에서 △투호놀이는 1등 오천1리, 2등 세중리, 3등 송현리가 차지했고 △제기차기는 1등 수문1리, 2등 관기1리, 3등 관기2리 △노래자랑은 1등 양주석(원정1리), 2등 권금숙(오천1리), 3등 박난정(수문2리)씨가 차지했다.
지역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시상도 있었는데 △군수 표창은 최상국 전 마로면체육회장 △군의장 표창은 황순구 전 마로면체육회장 △국회의원 표창은 여종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박손대 새마을부녀회장이 받았다.
김정구(관기리)ㆍ김간난(기대리)ㆍ김귀예(기대리)ㆍ엄운금(갈전리)ㆍ정도빈(변둔리)ㆍ구정분(소여리)ㆍ조순섭(임곡리)ㆍ채남석(송현리)ㆍ박영래(송현리) 어르신이 장수 기념품을 받았다.
이밖에 체육회에서는 마로면 발전에 기여한 안태경 전 마로면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마로 그라운드골프클럽회에서는 이시영 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은읍민의 날]
읍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행사는 지난 9일 열린 보은읍민의 날 행사가 처음이다. 주민들이 다 나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체육센터 내 체육관이 꽉 찼다. 보은군 전체 인구의 46.2%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부모는 면단위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짓거나 소를 키우거나 과수농사를 지어도 후계농으로 귀농한 아들부부는 읍 주민이니 그럴만도 하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행운을 안겨줄 경품도 가격 대가 달랐다. 무대 앞에 즐비한 경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읍 주민들의 눈독을 받았다.
하늘소리난타팀의 식전 볼거리 공연 후 진행된 본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행사를 추진한 읍민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식)는 100세 이상 양언연(105, 교사3)·송악이(104, 이평2)·나말찬(103, 장신1)·김월향(103, 이평2)·김화자(101, 노티)·한충교(101, 수정) 어르신 6명에게 각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꽃다발을 전달, 장수를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은 104세인 송악이(이평) 어르신이 참석해 상품권과 꽃다발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도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기념식 후에는 떡메치기 시연도 있었고 점심식사에는 김상호(월송2리)씨와 김홍봉(신함리)씨가 한우 1마리씩을 기증, 소고기국밥과 불고기요리가 제공돼 읍 주민들이 모처럼 입 호강을 하기도 했다. 식후에는 OX퀴즈, 주사위 게임 재미도 주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진행돼 주민들을 행사로 집중시켰다.
노래자랑은 지역을 동서남북으로 나눠 권역별로 2명씩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1등 이만석(죽전1리)씨 △2등 고은순(신함1리)씨 △3등 심용구(금굴1리)씨가 차지해 상금을 받았다.
이어 경품 추첨에서 참가 주민 모두 자기의 번호가 불려지길 기대했던 양문형 냉장고는 중동리 백금옥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고, 김치냉장고는 삼산5리 김경남씨가, 50인치 텔레비전은 산성2리 조영숙씨가 뽑혀 운수 좋은 날이 됐다. 냉동고는 이평2리 차복자씨가, 세탁기는 이평2리 김홍련씨가 받아갔다.
한편 보은읍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평가받은 주민에게 시상이 실시됐는데 △군수 표창은 양경순(주민자치회), 최광식(교사1리), 진순녀(대원적십자회), 신현경(새마을지도자)씨가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은 진용석(성족리), 이영순(새마을지도자회), 김정숙(새마을부녀회)씨가 받고 △군의장 표창은 황선주(주민자치회), 김종순(부녀적십자회), 김현순(새마을부녀회)씨가 받았다.

속리산면민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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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민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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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읍민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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