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교육공동체 자원순환 장터 열어
수정초, 교육공동체 자원순환 장터 열어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09.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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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장터 개장과 고구마 수확으로 환경교육 실시

수정초등학교(교장 김기중)는 지난 9월 13일 ‘꿈샘벼룩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교내 다목적구장에서 자원순환 장터가 개장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탄소 중립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실시되었고 첫해학생자치회 주관 행사로 진행되었다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좋아 학교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올해는 학부모의 참가도 신청을 받아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1주일 전부터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홍보, 예고되었으며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판매할 만한 물건을 찾아보도록 안내했다.

수정초는 교육공동체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고 있어 사전에 교육공동체 밴드에 판매할 물건을 게시한 학생에게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실시해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동호 학생은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5월에 심어 놓은 고구마 모종이 아이들의 정성과 사랑에 무럭무럭 자라 수확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장원석 교사는 “요즘 지구 온난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으로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계획하여 운영하게 되었다.”며 “오늘 자원순환 행사와 고구마 수확 행사로 양손 가득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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