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 생들깨기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선정
‘정이품 생들깨기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선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9.07 09:39
  • 호수 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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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오메가3 함량 높아 1농협 1숙원사업 결실…향후 청주하나로마트서 판촉행사 계획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출시한 ‘정이품 생 들깨기름’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정이품 생들깨기름’은 들깨를 볶지 않고 저온 압착 방식으로 가공해 유통기한이 길다. 특히 건강한 오메가3가 최대 65%까지 함유돼 있어 피부관리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도 있어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보은농협은 2021년 농협중앙회의 1농협 1숙원사업에 선정된 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고품질 들깨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62농가로 정이품들깨 작목반(반장 황성열)을 구성했다.
보은농협은 기름 생산에 특화된 ‘다유’ 품종을 작목반에 무료로 공급하고, 퇴비와 포장재 등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또 충북농업기술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교육도 실시해 재배기술도 끌어올렸다. 농협중앙회의 지원자금은 3년간 분할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은농협은 앞으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고향기부제 홍보와 함께 ‘정이품 생들깨기름’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라이브커머스와 쿠팡·마켓컬리 등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하고, 기존의 보은농협 꿀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이품 생들깨기름’의 전국적인 판매에도 나선다.
황성열 반장은 “정성들여 생산한 들깨로 만든 생들깨기름이 고향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니 반원들의 자부심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우리 지역 농특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선정된 것은 다른 농산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효자상품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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