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 정기옥 작가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특별감사패 수상
사경 정기옥 작가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특별감사패 수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8.31 10:00
  • 호수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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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정기옥 선생의 작품은 금옷을 입고 은옷을 입은 글씨와 그림이다. 특히 불경을 필사하는 사경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가이다.
송전(松田) 정기옥(79, 속리산면 상판리) 선생이 지난 8월 16일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로부터 특별 감사패를 받았다.
조직위는 정기옥 선생이 한국의 전통 사경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후진양성 등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고 시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불경, 불화를 필사하는 송전 정기옥 선생은 전시횟수를 따질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 서울 인사동 등 다수의 개인전 외에도 단체전, 해외전, 초청전 등에 참여해 작품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사경의 매력을 가슴으로 느끼게 전수했다.
각종 대회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한 실적도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대통령상, 서울시의장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보은군민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국전 심사위원 역임 등 각종 대전의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 이름난 사경작가이지만 보은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에 가장 공을 들인다. 가장 긴장해서 출품작도 선별할 정도다. 송전 선생이 참여하는 지역 작가 전시회는 대추골먹그림회 및 솔로몬회, 보은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작가 아트페어전이다. 9월에 있을 아트페어전에 송전 선생이 내놓을 사경작품이 또 기대된다.

화가 정기옥 선생이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로부터 특별 감사패를 받고있다.
화가 정기옥 선생이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로부터 특별 감사패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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