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문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보은군 문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 보은사람들
  • 승인 2023.08.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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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지난 8월 28일 보은교육도서관 꿈터에서 ‘2023년 보은군 문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초등 1단계 통합교육과정으로 문해 학습자를 위한 성인문해 교과서 교수 방법 및 학습방법과 한글 읽기, 쓰기 지도 방법에 대한 활용법 등의 주제로 마련됐다.
문해 역량강화 워크숍은 보은군 시니어 건강 장수대학 '찾아가는 한글교실' 문해교사와 흙사랑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해교사도 참여해 교육뿐만 아니라 문해교사 간 소통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날 12명의 문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육 교과서 연구진이었던 (사)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김인숙 대표는 교과서 활용 방법 강의와 (사)푸른사람들 서화진 대표는 한글 읽기·쓰기 지도 방법 강의 등 문해교사가 실무적으로 꼭 필요한 교육 지도법을 알려줘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문해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해 학습자에게 좋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행정과장은 "보은군에서 활동하고 문해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문해교사 역량강화를 마련했다"며 "문해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흙사랑은 문해 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위해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에 위탁해 문해교과서를 직접 집필한 강사들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보은군은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민간 문해교육 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시니어 건강 장수대학에서 ‘찾아가는 한글 교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옥길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지난 8월 28일 보은교육도서관에서 문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여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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