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10월31일에 학예회발표회 총연습을 가졌다. 왜냐하면 우리 동광초등학교는 그다음날 바로 학예회를 열기 때문이다.
우리4학년은 오카리나를 하기로 했는데 나를 포함한 7명이 '동심의 세계로’란 제목으로 시낭송을 하게 된다.
지난 10월 달부터 녹음을 하고 동작 연습을 했는데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시낭송을 할 때마다 너무 웃겼지만 연습을 많이 해서 전교생 앞에서 해도 웃기지 않는다.
나는 이번 학예발표회를 통해 반짝이 의상도 입어보고 화장도 진하게 해보고, 시도 외우게 되고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잘 지내게 돼서 나는 이번 학예회 발표회가 여러모로 좋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5학년 학예회 발표회도 즐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