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공무원 불러 안전 위험성 설명 및 후속 대책 마련 강조
박경숙 도의원은 지난 8월 2일 충청북도 관계 공무원을 불러 지난 7월 17일 산사태 위험으로 양방향 전면통제된 산외면 봉계터널 일대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충청북도 차원의 신속하고 내실있는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국도 19호선에 위치한 봉계터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산외면 길탕리쪽의 봉계터널 양쪽 임야의 토사와 바위가 흘러내려 차량출입이 통제되었고, 이에 따라 차량통행이 내북면 일대로 우회하게 되었다.
이후 이렇다 할 후속 조치가 없어 내북면 일대 차량 통행 급증 및 소음 등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주-보은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주민 및 속리산 일대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의 불편함과 추가 안전사고의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차량 통제 이후 추가 조치가 미흡하다고 느꼈다”며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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