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정희덕)는 지난 7월 19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아래쪽에 위치한 파크골프연습구장에서 ‘백세시대를 활기차게’라는 구호에 맞춰 실시한 보은군노인회관 제1기 파크골프교실의 종강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주2회 골프교실 수강자 36명을 대상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 심판위원장을 주강사로 하고 보조강사2명이 집중강습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4인 1조로 9개조로 나뉘어 9홀에서 샷건(shotgun)방식으로 18홀 2라운드의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결과 우승은 59타의 김길문 선수, 준우승은 61타의 백인기 선수, 3위는 61타의 안경남 선수가 차지했다.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는 성적에 따라 파크골프와 관련된 골프스코어 시계 파크골프 공, 파우치, 파크골프 모자 등이 제공됐다.
이날 대회에는 보은군파크골프협회 김명환 사무국장이 파크골프 모자와 파크골프공 등 대부분의 시상품을 후원했으며, 파크골프협회 임원진들과 보은군체육회 지도자들이 심판 및 운영진으로 참여해 원할한 대회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노인회 정희덕 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통해 노인회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백세시대를 맞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각종 시니어스포츠의 보급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회 보은군지회에서는 보은군으로부터 위탁받은 취미교실을 통해 18개 과목 300여명 수강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노인회관 취미교실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하반기 개강에 맞추어 제2기 파크골프교실을 개설하여, 더 많은 노인회원들이 시니어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