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 하계훈련 최적지는 올해도 보은군
육상선수 하계훈련 최적지는 올해도 보은군
  • 송진선
  • 승인 2023.07.26 00:21
  • 호수 6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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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 합숙 훈련하며 실력 키워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육상 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들에게 속리산은 하계훈련의 최적지다.

보은읍내 보다 3~4도 낮은 기온에 선수들이 훈련코스로 이용하는 속리산 등산로는 한낮에도 시원한 그늘이 유지되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선수 편의 및 기량향상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비포장코스여서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왕복 10㎞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환경의 코스에서 훈련을 할 수 있고 또 전천후 경기장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밖에 속리산 잔디구장 내에 투척장 시설 등을 갖추고 육상 선수들이 편리하게 훈련을 할 수 있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특히 육상 선수들의 하계 훈련지로는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올해도 지난 7월 25일 육상 꿈나무와 청소년대표선수 200여명이 합숙훈련을 위해 입촌했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은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기금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육상 꿈나무는 8월 4일까지, 청소년 대표 8월 1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이번 청소년대표 육상 합숙훈련 외에도 국가대표 육상팀, KBO 야구캠프, 펜싱 꿈나무 전지훈련, 대학 씨름선수단 등 모두 2천여명이 보은에서 하계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성과를 얻고 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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