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에서 나의 미래를 열다
우리 고장에서 나의 미래를 열다
  • 김경순
  • 승인 2023.07.20 10:29
  • 호수 6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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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 지역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평소 학생 개개인의 진로교육에 힘써 온 속리산중은, 이번 지역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얻고, 더불어 내 고장 사랑과 자긍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은 학년별로 체험 장소를 달리해 진행했는데, 1ㆍ2학년은 농경문화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보은커피아카데미 학원을 방문해 시설별 체험을 하며 직업 경험을 쌓았다. 3학년은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 강사를 학교로 초청해 체험 실습의 기회를 가졌다. 약사, 사회복지사, 가정과 교사, 식품 영양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선애빌 강사진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들풀요리, 자연물 키링 만들기 등의 수업을 실시했다.

1학년 김태민 학생은 “농경문화관에서는 못 보던 신기한 농기구를 볼 수 있었고, 농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3학년 유지형 학생은“자연에서 풍부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고, 요리할 때 과학 시간에 배운 화학 지식을 적용할 수 있어 신기했다”고 미소지었다.

이번 직업체험행사를 기획한 박차현 진로 담당 교사는 “크지 않은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한 진로 직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고, 지역에 거주하면서 학생들의 꿈을 키워줄, 지역의 훌륭한 인적 자원을 우리 아이들과 연결해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간 진로 관련 연계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리산중은 향후 다양하고 적극적인 진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지성‧ 인성‧ 감성‧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작은 학교를 명품 학교로 만드는데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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