⑭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⑭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 김경순
  • 승인 2023.07.20 09:44
  • 호수 6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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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비행기 타고 하늘을 가르던 톰 크루즈가 이젠 땅에서 달립니다. 지난 7월 14일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톰 크루즈의 액션과 맨몸 스턴트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업고 개봉 1주일이 지난 지금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달리는 기차 위로 올라타기 위해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뛰어내리는 장면은 톰 크루즈가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점프하여 유명해진 장면입니다. 영화를 제작 할 때 가장 유명한 이 장면을 먼저 촬영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사고를 대비해 위험한 장면을 먼저 찍고 나중을 생각했던거죠. 톰 크루즈가 이 영화의 주연배우지만 영화의 제작자인 모습도 볼 수 있는 소식입니다. 배우와 제작자의 두 역할이 이 장면에서 큰 부담으로 다가 왔을 것 같네요.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인 엔티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는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어둠의 세력까지 접근하고 마침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악당과 마주하게 된 그는 가장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 AI의 소식을 자주 접합니다. AI는 우리 생활에 편리를 제공하고 이미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가지고 인간의 자리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최근엔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리적 가치를 넘어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새롭게 개발된 인공지능 엔티티가 등장합니다. 비밀리에 잠수함에서 엔티티를 이용한 훈련 장면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모두의 우려대로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고 인간을 속이기 시작합니다. 영화 속 엔티티는 세상의 모든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가장 고도화 된 기술의 디지털 무기에 대항하는 방법은 디지털의 시작이었던 아날로그 기술을 활용합니다. 아날로그 기술은 다양한 디지털 시각효과로 점철되지 않고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는’ 톰 크루즈의 맨몸 액션 스턴트와 닮아있습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헐리우드 배우, 믿고 보는 톰 크루즈의 영화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제목처럼 내년에는 PART TWO가 개봉 할 예정입니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도 마지막 한 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리즈 영화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영화 관람은 필수입니다!
·관람연령 :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 163분
·상영일자 : 7월 20일(목) 14:00, 16:00, 16:55, 18:00 / 21일(금) 13:00, 15:30, 15:55, 18:50 
           (씨네Q 보은영화관)
·상영문의 : 070-5117-5819 / www.cineq.co.kr
황지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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