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시인을 기리다
오장환 시인을 기리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3.07.13 09:48
  • 호수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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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번째 문학제

9월, 시인의 고향에서 회인에서 개최

회인면 중앙리 출신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잇기 위한 제28회 오장환 문학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시인의 고향 회인면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오장환문학제는 회인야행시기와 겹쳐 문학관 내에서 할 수 있는 행사 외에는 인산객사 앞에 설치될 주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오장환백일장, 시그림그리기 대회, 국전입상작가회의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2일째인 16일엔 추모 혼맞이 굿을 시작으로 오장환 작품 속에 등장한 곳을 찾아보는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문학강연이 있다.
또 오장환 시인 작품으로 구성한 판소리 마당극 공연과 도내 어린이 합창단 6개팀이 참여하는 동시 콘서트가 열린다.
문학제의 백미인 오장환 문학상과 신인문학상, 디카시 신인문학상 시상식도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은 기념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보은문화원은 지난 7월 10일 오장환 문학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홍보 및 강사 섭외 등 준비를 철저히 해서 문학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오장환문학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과 2022년 문학상 시상 등 문학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22년에는 말티재 전망대 갤리리에서 시와 자료를 전시하는 약식 전시회가 운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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