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료사각지대 의료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료사각지대 의료지원
  • 김경순
  • 승인 2023.07.13 09:42
  • 호수 6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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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간 44명에게 상급병원 연계 등 질병치료 기회 제공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재형 군수, 구왕회 민간위원장)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1일 현재까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 44명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사례를 보면 탄부면에 거주하는 수급권자 A씨는 30대에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을 겪었다. 타 지역병원에 MRI 진료를 문의했으나 70여만 원이 소요되는 등 고가의 진료비때문에 고민을 하던 중 지역 봉사자와 협의체에 도움을 요청, 보은한양병원과 협력으로 진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A씨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보은한양병원(이사장 김병호)의 협조와 지역독지가의 도움 때문이었다. 진료에 따른 비용 일체를 지역의 독지가가 부담 하고 보은한양병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 함으로써 진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
또 뇌에 물이 차는 질병인 뇌하수종이 발견된 장안면 B씨(78)를 포함한 7명의 어르신은 상급 병원으로 진료를 의뢰, 큰 질병을 될 수 있는 것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이 질병을 앓아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기회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진료소,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병원과 협력,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이같은 협력체제로 6월 30일 기준으로 30명 중 19명의 질병이 확인돼 외래 진료을 받았다.
구왕회 민간위원장은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하반기에도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은한양병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은군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양병원과 협력해 진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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