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우리동네‘벽화 그리기’
치매안심센터는 행복한 우리동네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꽃 모양을 담은 벽화 그리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마을의 경관 및 환경을 개선해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탄부면 대양리, 구암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보건소 치매관리팀을 비롯해 탄부면 보건지소, 동부통합 보건지소,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의논해 다 함께 그릴 수 있는 그림을 선정, 벽화 도안을 했다. 그리고 강사의 지도하에 각자 부분을 정해 약 2개월에 걸쳐 함께 만들어가는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 작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평소 접하지 않은 벽화 그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완성돼 아름답게 바뀐 마을을 보면 정말 많은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치매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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